Transparent의 신형 Reference PowerIsolator 발매소식 Audiophile

Transparent제품은 개인적으로 극호감영역에 가까워서
스피커 케이블부터 인터케이블, 전원장치까지 신뢰하며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스피커케이블이나 인터케이블은 몇번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전원장치는 B&W 800 Signature에 마크 336파워를 쓰던 시절 영입한 Transparent PowerIsolator 8 (MM2 세대버전)이라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중입니다.


상위제품인 PowerIsolator MM 의 경우 성능은 확실하겠지만 제한적인 연결성(2구 뿐입니다.)으로 도입하기가 꺼려졌었구요,
가격 접근성도 좋지 않았습니다.
(PowerIsolator 8만으로도 이미 제 기준으로는 상급제품으로 더 올라가기엔 가격적으로 부담이 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MM2세대 제품들이 단종이 되고 Generation 5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시점에 전원장치도 왠지 리뉴얼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요, 마침 페이스북에 신형 레퍼런스 파워 아이솔레이터 출시뉴스가 떴습니다. (http://bit.ly/TransparentRPI)

디자인 적으로는 플래그쉽 신형 모델인 OPUS PowerIsolator의 분위기를 잘 계승한 것이 느껴지구요,
사진의 모델은 US인렛(110V용)모델인데, UK(220V)인렛 모델은 8구까지 제공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 6구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음...사실 현재 시스템에 만족하면서 사용중이기 때문에 단순한 세대교체 업데이트 모델이라면 큰 관심이 가지 않을 모델인데요,
호들갑스럽게 굳이 게시물을 작성한 이유는 사진에서 보시듯이 후면에 Ethernet Isolation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눈에 번쩍 뜨였기 때문입니다.

이더넷 아이솔레이션이라...면,
파일재생을 위한 네트워크 플레이 사용자들에겐 아주아주 관심가질만한 특징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iptime과 같은 공유기들에게 직접 네트워크 플레이어나 NAS스토리지를 연결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컴퓨터 네트워크 구성용 공유기들이 워낙 노이즈에 취약한 탓에 오디오 용으로 별도의 고가 철제허브를 경유하여 외부 선로에서 타고 들어오는 노이즈를 줄여주거나 좀 더 적극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광 아이솔레이션 솔루션을 도입하여 노이즈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사용중인 실정인데요,

이걸 전원장치가 해 준다면 참 간단하게 네트워크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Transparent 특유의 노이즈 제거능력이나 정숙한 분위기를 이더넷 아이솔레이션으로도 얼마나 보여줄 것인지 엄청 기대됩니다.

특히 타이달이나 벅스 스트리밍과 같은 상황에서 아주 발군의 성능을 보여줄 것 같은데요,
국내에 수입되면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모든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빌려왔습니다.

Aurender W20를 들였습니다. Audiophile

MSB Diamond DAC V를 들인 이후 DAC만으로는 네트워크 렌더러가 아직 완성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재생에 대한 편의성이 현재까지로는 불편한 상황입니다.

이전에 쓰던 Linn Klimax는 일체형 기기지만 조작성이나 사용자 편의성이 아주 뛰어난 기기였는데요,
기기를 내치고 나니 뭔가 예전 조작성이 그리워지면서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한 끝에... 오렌더의 최상급기인 W20을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MSB Diamond DAC V의 워드클럭 out을 오렌더 W20이 받아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선택하게 된 중요 이유가 되겠네요.


막판까지 고민하던 제품은 아직 실체를 보지 못한 dCS의 네트워크 브릿지였던가요? 아직 국내 미발매제품인데,
dCS의 네트워크 쓰고계신 분들은 오렌더 W20과 듀얼 AES/EBU 연결로 극한의 성능을 끌어내고 계신 분들을 봐 왔기에
dCS 네트워크 브릿지 제품은 크게 더이상 고민거리는 아니었습니다만, 들어보지도 않은 기기에 대해 쉽게 결론을 내리기엔 너무 경솔한 마음이 들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dCS 네트워크 브릿지는 Roon을 지원하나, 오렌더 W20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못내 걸리기도 하지만,
W20을 집에 들여와 들어보고는 Roon 미지원 기기라는 것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Roon Core가 돌아가는 NAS는 요구사양이 꽤 되는 편인데다가 그렇다면 펜소음이 장난 아니겠지요?
직접 확인한 사실은 아니지만 Roon이 소리를 좀 깎아먹는다는 소감도 있어서... 들어보진 않았지만 그런 점도 마음에 걸리구요.

지금까지 오디오 룸에서 사용한 NAS는 팬이 달려있지 않은 QNAP의 HS-210이라는 무소음 제품인데요,
무소음 제품이라고 하지만 하드디스크가 2개나 들어간 관계로 하드디스크 동작 소음이 적막한 상황에서는 드러나는 상황입니다.
프로세서도 아톰 베이스여서 엄청 느린 편이구요...

소음 없는 NAS도 하드소리가 거슬리는 판에 고사양의 팬이 달린 나스를 오디오룸에 두는 것은... 흠;;;; 여기서 결론이 났네요..

오렌더 W20은 재생시에 SSD를 캐쉬 영역으로 쓰기 때문에 재생파일을 복사한 후 내부 하드디스크 작동마저도 off시키기에 정말이지... 완전한 적막함 속에 구동되는 모습을 보여 감탄했습니다. 내부 스토리지 용량이 12테라나 되니 NAS운용이 필요없어진 것도 사실이구요, 아주 심플하게 시스템을 꾸릴 수 있겠다는 그림이 그려졌고 바로 거사에 돌입했습니다.

오렌더의 컨덕터 앱은 조작도 상당히 편리하고 사양이 낮은 아이패드에서도 아주 잘 돌아갑니다.
(Roon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패드도 많이 따지더군요...)

MSB의 펨토 클럭과 연동되면서 더욱 정숙한 재생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구요...
Pro I2S 포트를 통한 클럭 연동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재생음을 완성시키려면 디지털 케이블과 클럭연동 케이블에 대한 투자가 따라야겠지만 현재로써는 아주 만족합니다.


Rockport Avior Audiophile



Atria, Avior, Cygnus로 대변되는 락포트의 신형 라인업 스피커들의 이미지를 몇마디로 요약하라고 하면 다음의 단어들이 연상된다.

'밀도감 있는 재생음, 깨끗한 소리, 고급기의 재생음 면모, 현장감 있는 고역'

매칭되는 앰프에 따라 운용하는 성격도 다각적으로 변하게 할 수 있어서,

- 비올라 브라보2 파워와의 매칭에서는 파워풀하면서도 달콤한 사운드를 내 주기도 하고,
- 단다고스티노 모멘텀M400과 Transparent 최상급기 선재(OPUS)와의 조합에서는 깨끗하고 투명한 고역표현력과 탄력적인 저음을 뽑아주기도 하고, 
- 마크 53과의 조합에서도 탄력적이고 스피드가 빠른 현대적인 음을 내 준다.

상대적으로 구동력이 쉬워보이는 아트리아 마저도 어느 정도는 구동력이 있는 파워앰프를 매칭해야만 위와 같은 재생음 특성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 브랜드 대비 스피커 유닛에 쓰인 재질이 고급화되었으며 가격이 높은 유닛을 선별하여 탑재한 관계로 상당히 재생음의 첫 인상이 고급진 느낌이고 현장감의 전달이라던가 재생음의 에너지감 측면에서 경쟁모델 대비 아주 탁월하고 게다가 내부 배선재는 내가 좋아하는 Transparent케이블을 사용한 만큼 더더욱 호감이 간다.

락포트는 들을때마다 매력적인 면을 너무나도 많이 봐 왔기에 정말이지 일찌감치 Wishlist에 들어가 있어서... 실제 내가 Avior를 구입하기 까지에는 크게 망설이는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었다.

재생음 뿐만 아니라 제품 마감 측면에서 놀랐던 것은 실제 제품을 들이고 나서 스피커를 제 위치에 자리잡고 손때가 묻은 것을 닦기 위해 외관 마감을 좀 더 면밀하게 관찰해 보았을 때였는데,

스피커 인클로저도 나무를 사용했지만 그 두께가 상당하여 마치 돌덩이는 아닐까 싶을 정도로 견고함이 느껴져서 좋았고 도장면의 상태도 아주 훌륭하여 손으로 노크를 '톡톡' 해 보았을때 피아노 도장 두께도 엄청난 것으로 보이고, 도장이나 외관마감의 퀄리티는 상당한 것으로 짐작된다.

피아노 마감 도장의 하이그로시 계열 스피커는 개인적으로 신품때는 예쁘긴 하지만 관리상의 까다로움으로 기피하고 싶은 마감 중 하나인데, 락포트의 피아노 마감도장은 하이그로시라서 관리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버릴 정도로 단단하고 두터운 칠 마감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실제 피아노 관리하듯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반짝반짝 광이 살아난다.

메인 스피커의 변경으로 소스기기 변경을 필두로 한 현재의 MSB Diamond DAC과 마크53에 Avior로 판갈이가 어느정도 정리된 듯 하다.
이제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음악에만 몰두하고 싶다.

락포트는 음악에 몰입하게끔 만드는 스피커임은 확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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