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ender W20를 들였습니다. Audiophile

MSB Diamond DAC V를 들인 이후 DAC만으로는 네트워크 렌더러가 아직 완성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재생에 대한 편의성이 현재까지로는 불편한 상황입니다.

이전에 쓰던 Linn Klimax는 일체형 기기지만 조작성이나 사용자 편의성이 아주 뛰어난 기기였는데요,
기기를 내치고 나니 뭔가 예전 조작성이 그리워지면서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한 끝에... 오렌더의 최상급기인 W20을 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도 MSB Diamond DAC V의 워드클럭 out을 오렌더 W20이 받아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선택하게 된 중요 이유가 되겠네요.


막판까지 고민하던 제품은 아직 실체를 보지 못한 dCS의 네트워크 브릿지였던가요? 아직 국내 미발매제품인데,
dCS의 네트워크 쓰고계신 분들은 오렌더 W20과 듀얼 AES/EBU 연결로 극한의 성능을 끌어내고 계신 분들을 봐 왔기에
dCS 네트워크 브릿지 제품은 크게 더이상 고민거리는 아니었습니다만, 들어보지도 않은 기기에 대해 쉽게 결론을 내리기엔 너무 경솔한 마음이 들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 dCS 네트워크 브릿지는 Roon을 지원하나, 오렌더 W20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못내 걸리기도 하지만,
W20을 집에 들여와 들어보고는 Roon 미지원 기기라는 것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Roon Core가 돌아가는 NAS는 요구사양이 꽤 되는 편인데다가 그렇다면 펜소음이 장난 아니겠지요?
직접 확인한 사실은 아니지만 Roon이 소리를 좀 깎아먹는다는 소감도 있어서... 들어보진 않았지만 그런 점도 마음에 걸리구요.

지금까지 오디오 룸에서 사용한 NAS는 팬이 달려있지 않은 QNAP의 HS-210이라는 무소음 제품인데요,
무소음 제품이라고 하지만 하드디스크가 2개나 들어간 관계로 하드디스크 동작 소음이 적막한 상황에서는 드러나는 상황입니다.
프로세서도 아톰 베이스여서 엄청 느린 편이구요...

소음 없는 NAS도 하드소리가 거슬리는 판에 고사양의 팬이 달린 나스를 오디오룸에 두는 것은... 흠;;;; 여기서 결론이 났네요..

오렌더 W20은 재생시에 SSD를 캐쉬 영역으로 쓰기 때문에 재생파일을 복사한 후 내부 하드디스크 작동마저도 off시키기에 정말이지... 완전한 적막함 속에 구동되는 모습을 보여 감탄했습니다. 내부 스토리지 용량이 12테라나 되니 NAS운용이 필요없어진 것도 사실이구요, 아주 심플하게 시스템을 꾸릴 수 있겠다는 그림이 그려졌고 바로 거사에 돌입했습니다.

오렌더의 컨덕터 앱은 조작도 상당히 편리하고 사양이 낮은 아이패드에서도 아주 잘 돌아갑니다.
(Roon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패드도 많이 따지더군요...)

MSB의 펨토 클럭과 연동되면서 더욱 정숙한 재생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구요...
Pro I2S 포트를 통한 클럭 연동 방법에 대한 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재생음을 완성시키려면 디지털 케이블과 클럭연동 케이블에 대한 투자가 따라야겠지만 현재로써는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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